"사람들에게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작품은 그 자체로 생명력을 갖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작품은 시대를 반영하고, 사람들의 정서를 품고 있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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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artwork that brings out the stories from people proves its vitality by itself.
The work must reflect the society of the period and emotions of the people."

김용철은 현대화라는 이름으로 서구화를 강조하던 시대 속에서,

한국 문화를 지켜내는 방법으로 자유분방한 감각적 색채, 사랑과 긍정의 메시지,

한국적인 주제인 무병장수, 다산과 풍요, 부귀영화를 그림에 등장시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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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ing the days when the society emphasized westernization under the name of modernization,

Kim Yong Chul included free-spirited colors, message of love and positivity,

and traditional Korean theme such as healthy life, fertility and abundance, and wealth to keep the Korean culture alive.

그가 관객들에게 바라고 싶은 것은 그의 작품에 녹아있는 두 가지 언어이다.

첫째는 눈을 통해 머리로 인식하고 이성적으로 이해하는 텍스트이고,

One is the text that you recognize intellectually through the sight,

and the other one is the visual language that you react through physical sensory. 

음악과 함께 감상하시면 더 좋습니다 ➡️ PLAYLIST